12월 2일 토요일 아빠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터 수업이 꿈자람 작은도서관 들락날락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림책을 읽기 전 강사님과 간단한 퀴즈 타임~ 이를 썩게하는 음식은 어떤 게 있고 이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생각나는대로 자유롭게 얘기해볼까요?? 얘기하다보니 이에 좋은 음식도, 나쁜 음식도 생각보다 엄청 많네요!!
이번에 함께 읽은 그림책은 '이파라파냐무냐무' 입니다
보기만해도 달콤한 마시멜롱들이 모여사는 마시멜롱 마을이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는 마시멜롱 마을.
그런데 어느 날 마시멜롱들 앞에 시커멓고!! 거대하고!! 뾰족한 발톱을 가진!! 털숭숭이 괴물(?)이 나타납니다
정체불명의 털숭숭이는 엄청난 목소리로 외치는데요 "이-파-라-파-냐-무-냐-무-", "이-파-라-파-냐-무-냐-무-"
마시멜롱들은 저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나름 해석을 해봅니다.
"이파라파..는 뭔지 모르겠고 냐-무-냐-무??", "냐아무 냐아암무??", "냐암냐암??", "혹시.. 냠냠??", "냠냠?!?!"
"그렇구나!! 우리 마시멜롱들을 냠냠 맛있게 먹겠다는 말이야!!"
저 거대한 털숭숭이가 우릴 냠냠 잡아먹는다니ㅠㅠ
공포에 빠진 마시멜롱들은 이대로 냠냠 먹히기 전에 털숭숭이를 먼저 공격하기로 합니다
마시멜롱들은 털숭숭이를 쫓아내는 데 성공했을까요??
그런데..그런데?? 정말로 털숭숭이는 마시멜롱들을 냠냠 잡아먹으려고 한 걸까요??
털숭숭이가 "이파라파냐무냐무" 를 외치고 다닌 이유는 뭘까요??
이야기를 다 듣고 충치 없애기 게임을 해봅니다 털숭숭이의 이가 까맣게 충치가 되었네요ㅠ 주사위를 굴려굴려 나온 숫자만큼 까맣게 된 부분을 칫솔로 지워볼까요??
마시멜롱도 한번 만들어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진짜 마시멜로에 눈코입을 그려서 만들어볼까요??
어떤 표정을 한 마시멜롱이 제일 귀엽나요?? 마시멜롱들은 고깔같은 모자를 쓰고 있네요 초콜릿을 이용해 모자도 씌워줍니다.
수업을 마치며 강사님은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네요. 상대방의 겉모습만 보고 내 마음대로 판단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상대방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아빠와 함께하는 북적북적 그림책 놀이터 총 8회차 수업이 12월 2일을 끝으로 이렇게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분의 강사님이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그림책 내용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까지~ 아빠와 아이가 함께 놀이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8주차 동안 아동과 아빠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두 분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지관 소식
행사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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